비타민 A

호흡기 점막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비타민 A입니다.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체내에서 세포분열과 유전자 조절, 성장과 발달 등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비타민 A 작용을 하는 물질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레티놀입니다. 천연의 카로티노이드 색소에는 체내에서 레티놀로 변화해서 비타민 A 작용을 하는 물질이 있는데 이처럼 비타민 A의 전구체가 되는 카로티노이드를 프로비타민 A라고 하며 대표적인 것이 베타카로틴입니다.

요즘같이 쌀쌀하고 일교차가 클 때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가 호흡기 질환인 비염입니다. 비염을 앓고 있는 분들은 코점막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라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힘드실 텐데 이러한 증상을 완화해 주는 방법은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환절기 비염을 완화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호흡기 점막을 강화해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비타민 A의 기능

비타민 A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면 첫 번째는 시각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빛에 대한 눈의 감각은 밝은 빛을 느끼는 원추세포와 어두운 빛을 느끼는 간상세포에 의한 것입니다. 비타민 A는 간상세포에 함유된 색소 단백질인 로돕신의 구성성분입니다. 로돕신의 생성량이 줄어들면 어두운 빛에 대한 감수성이 약해져 야맹증이 생깁니다. 두 번째는 세포 분화와 상피조직을 유지해준다. 비타민 A는 상피조직의 정상 분화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성장과 분화가 정상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점막이 점액의 생산과 분비를 순조롭게 하도록 그 기능을 유지해야 합니다. 외부에서 유해 물질이 들어왔을 때 일차적인 방어선이 코, 기관지, 폐로 이어지는 호흡 기관의 점막인데 이 점막 형성에 관여합니다. 비타민 A가 결핍되면 당단백질의 생합성이 저하되어 점막을 구성하는 상피세포와 피부의 각질화를 초래합니다. 세 번째는 항산화와 항암효과입니다. 비타민 A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활성과 암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심장혈관질환, 암 등의 발병을 방지하는 역할과 저밀도 지단백질의 산화도 방지합니다. 또한 비타민 A는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진하여 질병의 감염을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네 번째는 치아와 골격의 성장과 발육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A는 치아와 골격 형성에 관여하므로 치아와 골격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지금까지 비타민 A의 네 가지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비타민 A의 대표적인 기능으로 알고 있는 시각 기능 즉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이 생긴다고만 알려졌지만 호흡기 점막 형성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A의 식품 종류 및 주의사항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간, 생선 유제품, 달걀노른자, 두부, 견과류, 당근, 깻잎 같은 녹황색 채소와 해조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A는 보통 동물성 음식에서는 레티놀로, 식물성 식품에서는 베타카로틴 형태로 섭취되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됩니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는 과다 섭취 시 인체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두통, 현기증, 간과 비장의 비대, 피부 건조 및 가려움증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또한 임산부의 비타민 A 과다 섭취 시 기형 및 출산아의 영구적 학습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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